안동원도심 풍류장터길

카페,음식점 낙동다방

일반음식, 카페

삼촌이 하시던 다방을 제가 이어 받아서 하게 되었는데, 그 때 당시에는 카페이기 전에 다방들이 많았어요. 그래서 다방으로 손님들께 따뜻한 차와 커피, 시원한 음료들을 제공해드리고 싶어서 개점을 하게 되었습니다.

우리 가게는 안동 1호 다방이죠! 먼저 생겼던 다방들이 하나, 둘 사라지면서 1호의 다방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! 사장인 제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만들기 때문에 손님들에게 더욱 신경을 쓰면서 나갈 수 있고, 친근한 다방이기에 더욱 자랑거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.

안동 1호의 다방인 만큼, 어르신 손님들이 많이 찾아주고 계세요. 제 할아버지와 제 아버지라 생각하고 친절하게 모시려고 합니다. 머무시는 시간 동안 최대한 편하게 계실 수 있도록 하자! 그래서 손님들이 좋아하시는 다방으로 만들자가 제 장사철학입니다.

역시 자주 오셔서 자주 보는 얼굴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. 오실 때 마다 마차가 맛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시던 어르신이 있습니다. 매번 오실 때 마다 짧은 거리가 아님에도, 연세가 있으신데에도 불구하고, 매번 찾아주시니 그저 감사하고, 기억에 남아요

손님들이 머무시는 시간 동안, 편하게 계실 수 있도록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. 그렇기에 손님들의 눈에도 그것들이 보이고, 마음으로 느껴지나 봅니다. 이러한 마음을 알아주실 때, 가장 보람차고,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

가게를 운영하는 입장이다 보니, 장사가 잘 되면 좋겠습니다. 역사가 깊은 다방이니 우리 안동의 향토 다방으로 기억하고 찾아주시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며, 손님들이 머무시다가 가기에 너무 좋았다라고 말씀해주시는 다방이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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